DICOM(Digital Imaging and Communications in Medicine) 이란 의료 영상 표준을 이야기합니다.
Q. 의료영상 표준이란 뭘까요?
우선 표준이란 약속을 의미합니다. "우리 이렇게 하자~!"라는 것이죠.
전자기기의 전원 아이콘 보면 모두 동일합니다. 이것 역시 아이콘의 표준으로 "자! 우리 모두 이렇게 하자!"라는 것이죠. 즉, DICOM 파일이라는 것은 자 우리 모두 의료영상은 DICOM으로 하자라고 약속을 한 것입니다.
Q. 왜 표준을 정한 거죠?
만약에 표준을 정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한번 번 생각해봅시다.
삼성과 애플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삼성과 애플은 서로 충전기가 호환되지 않습니다.
삼성폰은 C타입 애플폰은 8핀을 쓰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가 삼성 휴대폰을 충전하기 위해서는 삼성폰을 충전할 수 있는 C타입을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삼성과 애플이 이미지가 호환되지 않는다면? 삼성폰으로 찍은 이미지는 애플폰으로 볼 수 없습니다.
삼성폰으로 찍은 이미지를 보고 싶다면 삼성폰을 사야 하는 것이죠.
의료기기도 만약 이렇다면 CT장비로 찍은 건 CT장비 컴퓨터로만 보고 MRI 장비는 MRI로 보는 거죠. 그런데 여기에 제조사도 많다? 안될 일입니다. 보기도 어렵고 의료장비의 가격은 휴대폰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비싸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우리 이러지 말고 의료영상 이미지를 쉽게 보도록 하자라고 표준을 정한 것입니다.
(1985년 미국 방사선의학회와 미국 전기 공업회로 구성된 연합위원회에서 제안)
Q. DICOM을 채택한 후 치료는 많이 개선되었나요?
이미지를 보기 위해서 각 장비 별 뷰어를 따로 킬 필요도 없고 PACS를 통해서 모두 확인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의사는 환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의료진료를 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모든 장비의 촬영 데이터가 DICOM으로 저장되어 통합관리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Q. DICOM Gateway는 뭔가요?
DICOM Gateway는 표준 DICOM을 지원하지 못하는 구식 촬영장비의 영상 데이터를 디지털로 변환해주는 장비를 말합니다. 디지털 데이터를 표준 DICOM로 변환시켜주거나 초음파 같은 Signal 출력을 디지털 데이터로 만들어주는 것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https://blog.naver.com/infinitt-healthcare/220902279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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