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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IT 쉽게 이해하기/기획 쉽게 이해하기

기획 쉽게 이야기하기

by Circlezoo 2021. 12. 19.

 기획자는 기획을 하는 직무입니다. 그렇다면 기획은 뭘까요?

영어로 기획은 Plan입니다. 그런데 계획 역시 Plan입니다.

계획가 기획은 어떻게 다를까요?

 

Q. 기획과 계획은 어떻게 다른가?

출처: Tekhnika on Pixabay

 계획이란 무엇인가? 계획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어떻게 제주도로 갈 것인가? 돈을 얼마나 마련할 것인가? 와 같은 How가 중점인 내용입니다.

 기획이란 Why와 What이 주된 내용입니다. 무엇을? 왜? 해야 하는 가라는 것이죠.

 

 그래서 사업 기획서라고 한다면 사업을 어떤 사업을 왜 해야 하는 가? 에 대한 논점에 맞춘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것이 좋고 사업 계획서라고 하면 그 사업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기획과 계획은 서로 다른 개념일까? 기획과 계획은 서로 다른 개념은 아닙니다. 기획이 계획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획이 더 넓은 범위이고 그 안에 계획을 포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기획자는 항상 무슨 일을 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하는 직무입니다.

 

Q. 기획을 통해서 하고자 하는 일이 뭘까?

 

 회사에서 기획을 한다고 하면 왜 하는 것일까요? 기획은 문제가 있어서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사업이 부진하던 지, 제품이 동작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던지 하는 그런 문제 말이죠. 그럼 여기서 다시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Q. 문제란 무엇인가요?

출처: Comfreak on Pixabay

 문제라는 게 뭘까요? 문제라는 것은 현재 상태와 기대 상태의 차이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Tistory 창이 X를 누르면 닫혀야 하는 데 닫히지 않는 상황이 있다고 하면 Tistory가 닫히지 않는 것!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면 마우스가 안 좋아서 클릭이 안될 수도 있고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닫혔는 데 닫히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창이 닫히지 않는 요인을 문제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문제와 문제점은 다른 것이죠.

문제는 안 되는 상황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고 문제점은 그 상황을 일으키는 원인을 말하는 것이죠.

그럼 인간의 능력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천재지변 같은 것은 뭐라고 할까요? 문제를 일으켰지만 해결할 수 없는 그런 요인들 말이죠. 그런 요인들을 제약조건이라고 합니다.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제약조건은 배제하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언제 닥칠지 모르고 닥치더라도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제약조건까지 다 고려한다면 그 문제는 결코 해결될 수 없을 것입니다.

 

Q. 기획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야하나요?

 

 앞서 말한 대로 기획은 계획을 포함합니다. 그리고 기획은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획서는 Why? What? How? 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회사에 어떤 문제가 있습니다.(왜 이것을 해야 하는지?) -> 이 문제를 이렇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무엇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지?) ->이 방식은 누가 언제까지 진행할 것이며 비용은 얼마 정도가 예상됩니다.(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에 대해서 진행되는 것이죠.

 

Q. 기획서를 잘 적기 위해서는 혹은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기획자는 논리적이어야 합니다. 기획서의 전체적인 흐름은 논리적으로 설득되어야 하며 말할 때도 근거를 바탕으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고의 폭이 넓고 깊어야 하는 것이죠. 사고의 폭을 넓게 가져가기 위해서는 상관관계와 인과 관계에 맞춰 사고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문제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될까? 인과 관계는 어떨까?라는 고민을 해보는 것이죠.

 

 여기서 상관관계는 포함되는 관계를 말하며 인과 관계는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이야기합니다.

 

 기획자는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항목을 정리할 때 항목 간의 중복이 없어야 하며, 누락 또한 없어야 합니다. 항목에 누락이 있거나 빈틈이 있으면 MECE 하다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휴대폰을 삼성과 애플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면 이 문장은 MECE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휴대폰은 LG도 있고 샤오미도 있고 누락되는 항목이 있기 때문입니다. 합격자/불합격자와 같이 상반된 개념을 넣는 것이 MECE 하게 일하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Q. 기획을 할 때 고객은 고려하지 않나요?

 

출처: Pexels on Pixabay

 

 기획을 할 때 고객을 고려해야 합니다. 기업 입장에서 고객은 주요 매출원이고 아무리 상사의 마음을 훔친다고 하더라도 고객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아 고객들이 등을 돌린다면 그 기획은 실패한 기획입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기획이란 수많은 고객의 마음을 훔친 기획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고객 중심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하고 기획자 본인의 시각으로 기획하지 않도록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항상 기획자는 사용자(고객)가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Q. 다른 실수는 없을까요?

 

 항상 본질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LH 통유리 현관문 사건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LH 통유리 현관문은 이웃과 단절된 사회를 벗어나 이웃과의 소통하고 고독사를 막고자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거 공간은 안전함, 비밀스러움, 자신만의 공간이라는 핵심 개념이 중요한 곳입니다. 통유리 현관문은 기존의 이웃과의 단절은 해결될지 모르나 주거 공간에서 받을 수 있는 안전함이라는 개념을 훼손했기 때문에 고객들이 등을 돌렸습니다.

 

 

참고: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937367&memberNo=42198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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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ost.naver.com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55968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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