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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IT 동향 파악/IT 동향은 어떨까?

요즘 뜨고 있는 메타버스! 의료에도 적용될까?

by Circlezoo 2021. 12. 22.

출처: 제페토 공식 홈페이지

 최근 메타버스로 세상이 떠들썩했다. 게더 타운이나 제페토와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사람들이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런 메타버스를 통해서 신입사원을 교육하거나 세미나를 진행하는 일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메타버스(Metaverse)란?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다.
'가상 우주'라고 번역하기도 했다.
출처: 위키백과

 

사람들은 의료 쪽은 보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최신 기술이라고 해도 신중에 신중을 해서 도입한다. 사람의 목숨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사 입장에서 이건 당연한 이야기이다.

최신 트렌드에 즉각 반응하지 않고 검증된 데이터를 사용한다고 해서 최신 트렌드에 부정적인 걸까? 

그렇지 않다. 최근 의료 쪽에서는 환자에게 도입하지 않을 뿐 메타버스 도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출처: 뷰라보 공식 홈페이지

 21년 10월 27일 대한병원협회 국제 학술대회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2021에서 뉴 베이스의 박선영 대표가 메타버스 세계에서 가상 환자 상태를 볼 수 있고 처치할 수 있는 '뷰라보'를 선보였다고 한다.

뷰라보를 통해서 정맥주사, 재난 중증도 분류 등의 교육을 메타버스로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뷰라보는 세브란스 재난의료교육센터, 서울적십자병원,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이미 도입한 상태이기도 하다.

 

 뷰라보를 도입했다는 것만으로 메타버스 도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 KHC 2021에서 분당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는 "가상의 종합병원은 현재보다 더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 개발도상국의 의사들이 수술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원격의료가 가능해진다."라고 하였다. 이 말에 메타버스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Medical의 교육적인 부분에서만 국한된 이야기일까? 메디컬보다 기술 도입이 늦다고 여겨지는 치과계 역시 메타버스에 관심을 두고 있다.

연세대 치과대학에서는 Vision 2030 선포식을 개최했었는 데 행사 중간 네이버 제페토 영상을 선보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김의성 학장은 "지난 10년보다 앞으로 10년 동안 더 빠르고 복잡한 환경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 환경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연세치대와 병원도 사회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기본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현재 메타버스는 어느 정도로 일상생활에 녹아 있을까? 삼성전자, LG전자, 인크루트 등이 교육, 수상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제 비대면의 대명사가 메타버스가 된 것이다. 비대면이라는 말보다는 메타버스라는 말이 그리고 메타버스라는 말보다는 '제페토'나 '게더 타운'과 같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먼저 이야기하게 되었다.

 

 메타버스가 발전한다면 그리고 AI를 통한 비디오 분석이 가능해진다면 그리고 더 고도화된다면 우리는 미래의 영화처럼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진료받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만약 내가 몸이 컴퓨터를 켜서 메타버스 세상 속 병원으로 이동 후 입장하면 화상으로 바로 의사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단순 교육을 넘어 환자에게까지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는 추세지만 금방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메타버스 세계 내에서 X-ray와 MRI 그리고 초음파와 같은 의료영상정보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 것인가? 만약 기존 데이터가 있다면 이 데이터는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어떻게 활용해나갈 것인가? 에 대한 문제이다. 

 

 의료 정보 문제를 떠나 메타버스 자체에 대한 해결과제 역시 남아있다고 생각된다. 메타버스 내 UI 문제이다. 메타버스는 젊은 층을 상대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는 연령대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연령의 사람들을 메타버스의 세계로 초대하기 위해서 메타버스는 더욱 친숙해져야 한다. 마치 애플이 스큐어모피즘을 통해서 버튼의 세계에서 터치의 세계로 사람들을 이동한 것처럼 말이다.

 

 또한 마우스 클릭이 아닌 영화에서 나오는 가상현실(VR) 적용까지 메타버스가 적용되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현할 것인가와 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물론 나온 지 얼마 안 된 기술이다 보니 UX에 대한 정보 가 부족한 상태에서 UI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늘 그랬듯 위의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생각해보자 진정한 메타버스 화면을 통하는 것이 아닌 VR을 이용한 메타버스 세계는 어떻게 구현될 것인가?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과 같은 모습일까?

 

 

참고: https://www.vulabo.net/demo

 

버츄얼 메디컬 시뮬레이션, 뷰라보 | Vulabo

성장하는 의료진을 위한 버츄얼 시뮬레이션, 뷰라보 | Vulabo

www.vulabo.net

http://medigatenews.com/news/3350133090

 

MEDI:GATE NEWS 의료계에 등장한 메타버스 가능성은…교육과 실습, 실제 임상 적용까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메타버스 시대, 의료계에서는 의료인 교육과 실습, 그리고 실제 임상 적용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메타(

medigatenews.com

http://www.dentalarir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3693 

 

‘솔솔~’ 치과계 메타버스 바람 인다 - 덴탈아리랑

메타버스가 현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경제·사회·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메타버스라는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치과계 역시 예외는 아니다. 치과계는 메타버스가 MZ세대와 맞물리면서

www.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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