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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IT 동향 파악/IT 동향은 어떨까?

원격의료는 시장에서 어떻게 될까?

by Circlezoo 2022. 2. 24.

출처: mcmurryjulie on Pixabay

 

 원래 원격의료라는 것은 의사들 사이에서 금기시되는 문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때문에 원격의료라는 것에 의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보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원격의료는 어떻게 될까요?

 

원격 의료란 뭘까요?

 

 우선, 원격의료라는 것은 비대면으로 원거리에서 임상 헬스 케어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로 원거리 통신과 정보 기술을 이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원격의료를 활용하면 거리의 장벽을 없애주고, 의료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의사가 충분하지 않은 농촌이나 오지에서도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동안 원격의료는 왜 사용되지 않고 있었을까?

 

 비용적인 측면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원격 의료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 데 여기서 많은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하더라도 원격 의료를 통해서 진찰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규제가 있지 않아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고 보험 회사에서도 이것을 받아들여질지 의문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원격의료는 지금 어떤 상황일까?

 

 우리나라의 현행 의료법상으로는 국내에서 환자를 원격진료나 처방하는 것은 불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20년 2월 24일부터 한시적으로 허용해줬었다. 그리고 지금은 관련 법안이 나오면서 원격의료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허용에 반대했었던 의료계 내부에서도 필요성을 인정하고 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과 최혜영 의원에 의해 원격의룔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두 법안 모두 의학적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만성질환자에 대해서 의원급에 한해 원격의료를 허용하고 있긴 하지만 원격의료에 대한 법적 가이드라인도 만들어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해외에서는 원격의료를 어떻게 사용 중일까?

 

 코로나 사태가 생기면서 미국에서도 2020년 3월 6일 이후 한시적으로 고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공적 의료보험제도인 메디케어의 원격 의료 보험적용 범위를 확대하였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2020년 3월 5일 영국 공적 의료보장제도인 NHS에서 1차 병원의 모딘 진료를 전화 및 화상을 통한 원격진료로 권고하며 대면진료를 줄였습니다.

 

 일본에서도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한시적인 것이긴 하지만 3개월마다 감염 확대 상황과 원격의료 실용성과 실효성 확보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증해나간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국은 원격의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인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대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규제 및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헬스케어 시장은 어떻게 변화될까?

 

 코로나로 인해서 의료 헬스케어 시장은 좋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연평균 3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에는 5044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장 규모 상승 전망에 아마존, 구글, MS를 비롯한 해외 기업들부터 국내 통신 3사, 카카오, 네이버까지 헬스케어 시장에 공격적인 진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경우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를 필두로 의료 데이터 클라우드, 원격의료 서비스를 가동하고 있으며 의료 분야에서 아마조니피케이션(아마존 화)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알렉사를 도입한 병원은 조금씩 늘고 있고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역시 네이버 케어로 원격의료 시장에 진출하려 하고 있으며, 이미 내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 뒤 외부로 확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부에서 1~2년 동안 준비한 내용이며 '네이버 케어'라는 상표 역시 등록이 완료된 상태라고 합니다. 네이버 라인의 경우는 소니와 합작하여 일본에서 비대면 진료를 시작한 상태입니다.

 

 카카오 역시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사내 독립기업(CIC) 설립 계획을 이미 발표하였으며 사업 본격화를 알렸습니다. 카카오 헬스케어 사내 독립기업(CIC) 헬스케어 투자를 전담하는 조직이 될 것이며 인력 충원 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헬스케어 시장 어려움은 없을까?

 

 플랫폼 기업이 원격의료산업에 진출하게 되면 비대면 진료를 이용해 창업한 원격의료 스타트업과 의사협회의 반발이 심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아마존 역시 미국에서 비슷한 상황인데 아마존이 자체 진료센터를 구축하고 보험사 업무까지 담당하면 반발이 커질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대형 플랫폼의 헬스케어 시장 진입은 기술의 발전으로 오지나 진료가 힘든 장소에 있는 환자에게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수도 있겠지만, 높은 의료 비용 상승으로 가난한 사람은 진료를 받기 힘든 상황이 될 것이 염려됩니다.

 배달앱을 통해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것은 편해졌으나 높은 배달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죠.

 

 

 

참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30603#home

 

헬스케어 600조 시장 잡아라…통신사·IT기업 속속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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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oongang.co.kr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91584801

 

아마존도 가세…美 빅테크 '헬스케어 大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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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kyung.com

https://m.etnews.com/20211215000202

 

'네이버 케어' 띄우고 원격의료 시장 참전

네이버가 한국판 아마존 케어인 네이버 케어로 원격의료 시장에 진출한다. 원격의료를 포함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내부에서 제공한 뒤 외부로 확대한다. 네이버의 헬스케어 시장 진출이

www.etnews.com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12/1114669/

 

카카오의 확장 어디까지…이번엔 ‘헬스케어 사업’

카카오가 디지털 헬스케어 사내독립기업(CIC) 설립 계획을 밝히며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본격화를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카카오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전담할 헬스케어 C

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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